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돼지런한 하루

정자 맛집 :: “코이라멘” 정자본점

정자역 갈 일이 있어서 맛집을 찾아보다가
예전부터 웨이팅으로 유명했다던
라멘집을 도전해 보았습니다
 
정자가 본점이지만
지금은 분점들이 많아져서 그런지
주말 점심에 갔어도
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!

 


매일 11:00 - 22:00
라스트 오더 21:00
주차 - 월드비터 주차장(매우 협소)

 

 
주문은 식당 앞 키오스크로 먼저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

 

 

세트메뉴, 단품메뉴 이렇게 나눠져 있고
포장도 가능했어요
 
 
 

 
밀키트랑 굿즈도 판매하고 계시더라고요
이렇게까지 유명한 곳이었나..? 

 

 
저희는
매운 라멘 세트(매운 라멘+가라아게 5p+ 음료)에
면 추가, 오리지널 라멘
이렇게 주문했습니다
 
 

 

내돈내산 인증이요
 
 


라멘집답게
내부도 일본 스타일이었어요



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고
공깃밥은 무료라고 합니당

그리고 평일 Happy Hour 이벤트도 있다고 하니
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


 

먼저 나온 가라아게 5pc

 
 


그리고 곧 이어서
오리지널 라멘과 매운 라멘도 나왔습니다



단무지와 초생강은 셀프예요



앞치마는 요청하면
일회용으로 주십니다




기대 이상…!

한 입 먹자마자 넘나 제 스탈이라서 놀랐아요
담백하면서 면도 적당히 찰기 있고, 탱탱하고,
얇아서 그런지 국물 맛이 다 배어 있더라고요

라멘을 많이 먹으러 다녀본 건 아니었지만
그래도 제가 먹었던 돈코츠 라멘 중엔
제일 제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
(자극적인 것 별로 안 좋아함)



매운 라멘은 면 추가했었는데
진짜 신중하게 하세요 ㅎㅎ

생각보다 정말 많이 더 주시더라고요
2000원 추가인 이유가 있습니다..

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것보다
오리지널이 더 입에 맞았어요
맵기는 신라면보다 안 매웠던 것 같아용


 

그리고 이 차슈..
맛있더라고요
 
불향이 싹 입혀져 있고
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담백
씹는 식감도 있지만 질기지 않았습니다
 
차슈 덮밥도 따로 판매하시던데
고기 자체가 맛있으니 뭔가 맛있을 것 같아요
 
 

 

가라아게는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ㅎㅎ
 
엄청나게 크런치하지는 않았지만 
적당히 기름기 있는 부위를 쓰셔서
부드러웠어요
 
 

 

반 정도 먹어서 이제 마늘도 넣어보려고요
 


진작 넣어서 먹을 걸!
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맛있었어요
다진 마늘이 들어가니까
한국식으로 급격하게 바뀌더라고요

저는 아마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
한 입은 본연의 맛 대로 먹고,
바로 마늘 투입시킬 것 같아요



계란은 통 반숙란으로 나와서 기대했는데
생각보다 반숙 노른자 그 특유의 맛이 많이 안 났어요

너무 늦게 쪼개서 좀 익은 것일 수도 있고..
다음에 먹게 된다면 처음부터 먹어봐야겠습니다



하트파
하트 가라아게


 


면 추가한 것 때문에 겨우 완면 했습니다
결국 추가밥은 못 먹고..^^
다음엔 보통 시켜서 밥도 말아먹어 보고 싶네요
별미 일 것 같아오

정자 맛집, 정자역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
코이라멘 추천합니다~